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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이 언제까지나 설렐 수 있을까요
눈부신 그녀의 미소를 보면 모든 게 흐려져요
처음에는 그저 잠시 스쳐 지나는
열병 같은 거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나 봐요
운명이라고 믿어요


이런 내가 조금 미안하지만
두 사람을 사랑할 순 없겠죠
사랑에 빠져버린 건 마치
피할 수 없는 사고 같은 거죠

 


차라리 그녀를 볼 수 없다면 견딜 수 있을까요
선택을 해야 하는 건 너무나 잔인한 일 일 텐데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없잖아요
누구나 비밀을 안고 있으니
이해 못 한대도 어쩔 수 없는걸요
운명이라고 믿어요


이런 내가 조금 미안하지만
두 사람을 사랑할 순 없겠죠
사랑에 빠져버린 건 마치
피할 수 없는 사고 같은 거죠

 


사랑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건
신기루 같은 환상일 뿐이죠
지금까지 한 얘긴 없던 일로 해줘요
아무도 모른다면 모두 행복할 테니
거짓말이라 해도 진실이라 믿으면
그걸로 충분한 거죠

 

 

 

 

 

 

당신을 둘러싼 바다와 하늘
푸르게 푸르게 빛나고 있는데
당신만 어둡게 그 어둠 속에서
기억나지 않는 무엇으로


찬란하게 빛나던 내 삶의 청춘은
박제돼 깊은 곳에 숨겨 뒀는데
시간을 이기지 못하는 내 맘은
홀로 멀리멀리 와버렸네


해지는 시간이 되면 나도 모르게 해를 바라보다
눈물이 흘러 슬프지도 않은데 바보같이
기억나지 않는 그 밤 기억나지 않는 꿈
눈이 부셨나 봐 눈을 뜰 수가 없었던 날들에

 


그대여 그대여 날 기억하나요
당신의 깊은 곳에 숨겨뒀는지
시간을 이기지 못하는 그 맘은
홀로 멀리멀리 와버렸나

 


가장 빛나는 별들이 더이상 보이지가 않아
나의 어둠에 다 묻혀버린 듯


해지는 시간이 되면 나도 모르게 해를 바라보다
눈물이 흘러 슬프지도 않은데 바보같이
기억나지 않는 그 밤 기억나지 않는 꿈
눈이 부셨나 봐 눈을 뜰 수가 없었던 날들에
해지는 시간이 오나 봐 난 또 잠이 드나 봐
슬픈 꿈을 꾸나 봐
해지는 시간이 오나 봐 다시 잠이 드나 봐
너의 꿈을 꾸나 봐
당신을 둘러싼 바다와 하늘
푸르게 푸르게 빛나고 있는데

 

 


 

알고리즘에 에피톤 프로젝트, 짙은, 타루, 심규선, 루싸이트 토끼, 요조가...

반가운 음악들이 너무 많음...

 

 

 

 

 

 

왜 사람 한 번 흔들어놓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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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뽕짝에는 어깨도 잘 안 움직인다 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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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거 아님 웃김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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