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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앞에 서 있어
너는 생각에 또 잠겨 있네
함께 있어 더 외로운 나
어쩌다 이렇게


난 네 앞에 서 있어
무슨 말을 할지 모르는 채
떠오르면 또 부서지는
수없이 많은 말


나를 사랑한다 말해도


그 눈빛이 머무는 그곳은
난 헤아릴 수 없이 먼데


너를 사랑한다 말해도
더 이상 반짝이지 않는 두 눈이
말라버린 그 입술이


나를 사랑한다 말해도
금세 침묵으로 흩어지고
네 눈을 바라볼 수 없어


너를 사랑한다 말하던


그 뜨거웠던 마음이 그리워져
그 설렘이 그 떨림이
어쩌면 이미 우린 알고 있나요
그래야만 하는가요


난 네 앞에 서 있어
너는 생각에 또 잠겨 있네
함께 있어 더 외로운 나
어쩌다 이렇게

 

 

 

 

 

 

 

추억을 씻는다 기억을 비운다
난 너를 지운다 난 너를 지운다
추억을 씻는다 기억을 비운다
난 매일 너라는 상처를 지운다

 


사랑이 올까요 또 다시 올까요
아름다운 날이 내게로 올까요
미치도록 사랑한 그 추억 하나로
살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겠죠

 


새로운 사랑에 과연 난 널 잊을 수 있을까
그 사람과 너와 걷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지금 이순간도 내겐 아직 너무 익숙한
널 찾고 널 기다리고 니 주위를 맴도는 이 습관들을
다 지울 수 있을까
혹시 네가 내게 다시 돌아와도 널 뿌리치고
그 사람에게 달려갈 수 있을까
너와 함께했던 친구들과 술 한잔 걸치며
니 얘길 나누며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을까
정말 시간이 다 해결해 줄까

 

 

사랑이 올까요 또 다시 올까요
아름다운 날이 내게로 올까요
미치도록 사랑한 그 추억 하나로
살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겠죠

 


1년 7개월을 매일 듣던 니 목소리
마치 우리 집처럼 익숙한 너의 집 앞 골목길
너의 전화번호로 가득 찼던 통화목록 나란히 놓여진 칫솔
가끔 보이는 니 머리카락
아직도 지우지 못하는 미니홈피 속 네 사진
니가 보고 싶다 술잔을 비운다 노래를 부른다 눈물이 흐른다
그 첫 느낌 그 설레임 내가 다시 느껴 볼 수 있을까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 할 수 있을까

 

 

사랑이 올까요 또 다시 올까요
아름다운 날이 내게로 올까요
미치도록 사랑한 그 추억 하나로
살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겠죠

 


사랑하지 말걸 그랬죠 (넌 나를 잊었을까)
이렇게 아플 거면서 (넌 나를 지웠을까)
이제 남은 건 눈물뿐인데 나는 어떻게 하죠
(너의 기억만이 남은 내 가슴속에 이젠 더 이상 사랑은 없다)

 

 

사랑이 올까요 또 다시 올까요
아름다운 날이 내게로 올까요
미치도록 사랑한 그 추억 하나로
살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겠죠

 

 

 

 

 

 

 

 

아직 난 좋은데 넌 지겨워 졌나봐
멀어져만 가는 맘 난 보내야겠지
편한 옷만 입어서 화장기 없는 얼굴이
지겨워져 떠난 것만 같아

 


나 다짐했었어 오늘만은 그래야했어
거울앞에서 몇번씩이나 난 다짐했었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가 되보자고
오늘만은 단 하루만은 나 초라해지지 않게

 


아무리 예쁜 화장을 해도 아무리 예쁜 옷을 입어도
헤어지자고 말하는 네 앞에 내가 초라해져
널 사랑한 것 뿐인데 너를 사랑한 죄로
세상에서 내가 가장 못나보여

 


넌 멋져보였어 잔인하게 그래보였어
끝까지 내겐 좋은 사람 넌 그래보였어
세상에서 제일 못난 나를 만들고서
여전히도 더 좋은사람 나는 못난이 같아

 


아무리 사랑하지 않아도 아무리 내가 보기 싫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너 뒤돌아서서 가지는마
그래도 네가 사랑한 나란 사람 그렇게
내버리듯이 너 뒤돌아 가지마

 


네 맘속에 흔한사람으로 흔한 그런 여자로
만들고서 날 떠나지마

 


아무리 예쁜 화장을 해도 아무리 예쁜 옷을 입어도
헤어지자고 못된 말하는 네앞에 내가 초라해져
널 사랑한 것 뿐인데 너를 사랑한죄로
세상에서 내가 가장 못나보여
너를 사랑하는 난 못난이 같아

 

 


 

 

메이비 목소리 진짜 좋아했는데...

 

 

 

 

 

 

 

그 길 끝에 무엇이 나를 기다리는지
그땐 알 수 없었지만
알고 있었대도 난 걸어갔겠지
낯선 세상의 끝으로


그 길 끝엔 숨찬 열정이 끝나는 곳엔
서늘한 추억만 남아
너의 숨소리는 먼 바람이 되어
나에게로 불어오네


흐르는 시간 속 잠시 누군가를 곁에 두고
무언갈 불태우고 까맣게 남게 되는 것


두려움 모른 채 돌아갈 수도 없는 길을 힘껏 달리는
넌 그런 것이었구나 사랑


그 길 끝엔 눈 먼 열정이 끝나는 곳엔
말 못할 슬픔만 남아
함께 있을 때는 소리 내 웃었고
이제는 숨죽여 우네


흐르는 시간 속 잠시 누군가를 곁에 두고
무언갈 불태우고 까맣게 남게 되는 것


젖은 눈썹으로 내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고
밤새워 그 이름 노래하게 하는
그런 거였구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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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wore blue velvet
Bluer than velvet was the night
Softer than satin was the light
From the stars


She wore blue velvet
Bluer than velvet were her eyes
Warmer than may her tender sighs
Love was ours


Ours, a love I held tightly
Feeling the rapture grow
Like a flame burning brightly


But when she left, gone was the glow
Of blue velvet


But in my heart there'll always be
Precious and warm, a memory
Through the years


And I still can see blue velvet
Through my tears


Precious and warm, a memory
Through the years


And I still can see blue velvet
Through my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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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deals the cards as a meditation
And those he plays never suspect
He doesn't play for the money he wins
He don't play for respect


He deals the cards to find the answer
The sacred geometry of chance
The hidden law of a probable outcome
The numbers lead a dance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He may play the jack of diamonds
He may lay the queen of spades
He may conceal a king in his hand
While the memory of it fades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That's not the shape
The shape of my heart


If I told her that I loved you
You'd maybe think there's something wrong
I'm not a man of too many faces
The mask I wear is one


But those who speak know nothing
And find out to their cost
Like those who curse their luck in too many places
And those who fear are lost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That's not the shape
The shape of my heart

 

 

 

 

 

 

사랑을 잘 모르겠어
이렇게 다가올 줄 난 몰랐어
내 마음조차도 사랑 앞에서는
내 뜻대로 안돼

이럴 줄 알았더라면
첨부터 시작하지도 않았어
바보처럼 이제와서야 난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어


니가 사랑이 되지 않기를 빌었어
너만은 절대로 아니기를 빌었어
넌 사랑이 아닐거라고 수도 없이 나를 속여왔어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길 바랬어
아픈 상처만 내게 남겨질테니까
하지만 알면서도 너의 모든 것이 욕심이나

자꾸 슬퍼져



잘못된 시작이라고
그렇게 쉽게 생각 했었는데
언제든 버릴 수 있을거라고
난 믿었었는데

어떻게 난 해야 할지
어디서 부터가 잘못된 건지
니 사랑을 피해야 하는데
니 모든게 너무 그리워져


니가 사랑이 되지 않기를 빌었어
너만은 절대로 아니기를 빌었어
넌 사랑이 아닐거라고 수도 없이 나를 속여왔어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길 바랬어
아픈 상처만 내게 남겨질테니까
하지만 알면서도 너의 모든 것이 욕심이나


이젠 너 아니면 아무의미 없는데
이제 나도 나를 어쩔수가 없는데
너를 지워야만 한다는 사실들이 오늘도 날

더 힘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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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취향 부분

 

3:20 ~ 4:05
4:44 ~ 6:25
6:51 ~ 7:22
23:40 ~ (24:06 미소보소/ 24:45 클라이맥스) ~25:47

28:29 (카덴차) ~28:49 (펄쩍!!!)
30:44 ~ 31:26
35:56 ~ 37:22
41:22 ~ 42:32

 

 


 

아니 이거 다 보고 유튜브 홈 새로고침 하자마자 주르르 츄즈미랑 눈마주쳐서 헛웃음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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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이 언제까지나 설렐 수 있을까요
눈부신 그녀의 미소를 보면 모든 게 흐려져요
처음에는 그저 잠시 스쳐 지나는
열병 같은 거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나 봐요
운명이라고 믿어요


이런 내가 조금 미안하지만
두 사람을 사랑할 순 없겠죠
사랑에 빠져버린 건 마치
피할 수 없는 사고 같은 거죠

 


차라리 그녀를 볼 수 없다면 견딜 수 있을까요
선택을 해야 하는 건 너무나 잔인한 일 일 텐데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없잖아요
누구나 비밀을 안고 있으니
이해 못 한대도 어쩔 수 없는걸요
운명이라고 믿어요


이런 내가 조금 미안하지만
두 사람을 사랑할 순 없겠죠
사랑에 빠져버린 건 마치
피할 수 없는 사고 같은 거죠

 


사랑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건
신기루 같은 환상일 뿐이죠
지금까지 한 얘긴 없던 일로 해줘요
아무도 모른다면 모두 행복할 테니
거짓말이라 해도 진실이라 믿으면
그걸로 충분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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