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8. 20:54
믿었어 언제까지 너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온 세상이 희미하게 물들어도
너는 투명할 줄 알았어
처음에 널 봤을 때 난
네 맘이 다칠까봐
두려워했었고
나를 그대로 비추는
네 눈빛 앞에
난 자신 없었어
날 닮아가지 말라는 것 만
넌 내게서 배워 간 거야
내 슬픔과 한숨 눈물부터
지독한 욕심도
이제 나를 떠나
제발 잘못 봤던 거야
나에게서 달아나
다시 날아갈 수 없어
네 날개를 꺾어버린 것은
나 일 테니
제발 나를 떠나
뭔가 잘못 됐던 거야
나를 모두 지워버려
다른 사람 만나
처음의 너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버려
믿었어 바보처럼
난 너 만은 다를 거라 생각했어
온 세상이 다 거짓을 얘기해도
너는 진실할 줄 알았어
더 이상 날 보지마
네 어두운 그늘 밑에
숨쉴 수 없는걸 나의 어긋난
사랑의 방법 때문에
넌 달라 진 거야
I won't ever
let you down
never make you
from my love will be
around but you
can go be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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