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1. 00:05
저 건너 마을의 장날이라 송아지 끌고 장터간다
서울 간 내 아들 생각하며 송아지 끌고 장터간다
하늘 저 끝에 흰구름 흘러간다
흘러서 어디로 가는거냐 음매 음매
커다란 두 눈을 껌벅이며 슬픈 듯 내 얼굴을 바라보네
뒷발에 힘주고 가기싫다고 자꾸만 내 얼굴을 쳐다보네
소야 잘 가라 소야 잘 가거라
뒤돌아 보지 말고가라 음매 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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